일상적인 수다
때가 되니 올 게 오는구나.
블랙커피원샷
2016. 3. 28. 21:49
주변에서 쿨럭거리는 기침 소리가 돌림노래처럼 들린 지 일 주일쯤...
그 바이러스들이 어딜 가겠나. 나한테도 왔지...ㅠㅠ
어제부터 기침이 나오더니 오늘은 오후가 되니 목소리도 쉰다.
아놔... 목소리는 안 되는데...
이렇게 섹시하게 허스키한 목소리 나오는 날, 일 년에 며칠 안 되는데,
오늘 그 대단한 일을 해 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약 먹었는데...
내일은 목소리가 나와야 할 텐데...
바쁜 시기 이제 시작인데 아프면 안 되는데...
아... 환절기...ㅠㅠ
혼자 중얼거리면서 푸념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