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 있다.
블랙커피원샷
2017. 12. 1. 18:26
https://www.youtube.com/watch?v=5ze2EDYGJZ4
학창시절 때 들국화 멤버인 최성원씨의 노래를 좋아했었다.
특히 '행복의 열쇠'라는 노래는
가사를 적어놓고 때때로 읽어보며 가사가 아니라 시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여기.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
최선은 우리의 권리
결과는 하나님의 뜻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
역시 취향이란 변하지 않나 보다.
지금 다시 들어도 역시 좋다.
문득 그 노래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듣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 있는 것을 찾았다.
듣고 있자니 15년 전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 같은 기분...
오늘, 금요일 저녁 맞네.
센티멘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