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는 거짓을 말할 수 없다.
늘 진실을 말하게 되는 게 숨길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이자 진실함이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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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에 닥쳤을 때에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힘을 달라고 기도하세요."
하는 말씀을 들으니 눈물이 난다.
삶의 끝자락에서 하는 이 말이 거짓일 수 있을까...
담담히, 그러나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셔서 이분이 이후로도 오래 살면 좋겠다는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시한부 삶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모든 인간의 삶이란 시한부가 아닌가.
요동치 않고 의연하게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는 모습을 보면서
슬프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힘을 얻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당신의 시한부 삶을 공개한 것이겠지...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차고 넘치시길...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073/NB110210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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