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1일 오늘의 공부

 

<미국의 유태인 교육>

 

1. 가정교육: https://www.youtube.com/watch?v=uKou1dRe4O0

 

2. 탈무드 교육: https://www.youtube.com/watch?v=NizztH2ikoU

 

3. 기부: https://www.youtube.com/watch?v=UYiCUh-_DhU

 

 화면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것이고 모든 것을 다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분명히 배울 점이 있었다. 특히 부모의 끊임 없는 인내와 관심,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가정교육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10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소리 한 번 지르지 않지만 그럼으로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우울해 한다거나 하지 않는 어머니의 양육 태도,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질서 있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시선이 갔다.

 보는 이가 아무도 없어도 원칙을 따르게 하는 삶이 탈무드 교육의 목표라고 한다. 그 밖에도 남들보다 잘 하는 게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하라, 하나의 상황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수업 방식, 과목간의 경계가 없는 융합적 수업 내용 등이 눈에 띄었다. 어찌 보면 조선시대 군자가 되고자 성리학 공부에 매진했던 선비들의 공부와 비슷한 것도 같다.

 위의 영상 3개를 죽 이어서 보다 보니 유아기의 가정교육에서부터 학교교육에 이르기까지 바탕에 정직과 존중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니 유태인에게 선행과 기부는 너무나 당연한 일일 수밖에... 내가 정직하니 저 사람도 정직할 거라고 믿고, 내가 존중 받기 원하는 만큼 저 사람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문화가 참으로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