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이 아이러니.
짧게 몇 줄로 끄적이고 말고자 한다.
강자와는 눈도 못 마주치면서
상대방이 약자라고 판단하면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야비하고 저급한 천성은
나이 불문, 생활수준 불문이더라는 것.
머리에 든 것 없이 입만 가지고 허세 부리는 자의 최후는
지금 내가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결국 스스로 겪을 테니 그리 두고 싶고,
그 때가 되더라도 반성은 못 할 게다, 뭘 잘못했는지 모를 테니까.
너를 이대로 그냥 두는 게 내가 주는 벌이다.
손바닥보다 좁은 너의 세계 속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자족하며 살아라.
나는 넓은 세상에서 멀쩡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 테니.
혹시 나중에 잘못을 깨닫더라도 사과하지 말아라, 받지 않을 테니까.
나는 네 사과를 받아주어야 할 의무가 없다. 네가 뭔데!!!
아, 왜 나는 철없는 것들이 야비하게 굴면 냉정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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