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졸업식.
아이에게는 기쁜 날이지만,
그래서 나도 기쁜 날이지만,
예상했던, 현실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도 있었기에
겪기엔 큰 힘이 필요했다.
어제까지는 시간을 멈추고 싶은 날이었다는 걸
오늘 그 자리에 모였던 사람들은 알런지...
자기 마음의 욕심만 차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사람들...
그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뿐.
어쨌든
드디어 지나갔다, 그 날.
나는 오늘을 망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그 사실만은 알아주기를...
졸업을 축하해.
너의 세계와 능력을 인정해주는 더 넓은 세계에서
네 날개를 활짝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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