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쟁이의 다락방

사직서를 품고있는 가장의 마음이 된 날,

이 마음이구나...

이런 마음으로도...

집에 돌아오면 아무렇지 않은 듯

가족을 보고 웃는구나, 가장은...

얼마나 쓸쓸하고 허무할까...

하지만 나는 안 돼.

모든 레이더를 나에게 맞추고 있는 아이가 보고 있으니까.

가라앉으면 안 돼.

그래서

달달하고 슬픈 드라마를 본다.

부풀어라, 나의 마음... 풍선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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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랙커피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