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쟁이의 다락방

바로 엊그제까지만 해도 더워 하며 잠을 설쳤는데...

놀랍게도 어제부터 밤에 서늘한 기운에 깨고 있다.

어제는 밤새 비가 와서 그랬다 치고,

오늘은 창을 열어놓은 지금도 추워서 얇은 담요를 덮고 있다.

어떻게 하루만에 이렇게 기온이 확 떨어진단 말인가...

기온도 기온이지만 이 서늘한 바람은 또 어쩔 거야...

가을바람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서늘한 기운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문제는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두근두근 설레며 무작정 떠나고 싶어진다는 것.

가을병이 도지는 것이다...ㅠㅠ

가을을 타는 나의 마음과 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타협점을 잘 찾아봐야 겠다.

오늘부터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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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랙커피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