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가까워졌다는 증거, 늦잠...ㅠㅠ
두 번째 알람에서 깼어야 했는데,
눈꺼풀을 잠시 붙인다는 게 그만 잠들었나 보다.
아이의 기상 알람에 화들짝 놀라서 일어났다.
보통 때라면 아이의 기상 알람이 울리는 시간에 나는
모든 출근 준비를 다 끝내고 아침 식탁을 차리고 있는데, 오늘은 그때 일어난 것이다.
얼마나 놀랐는지...ㅠㅠ
15분 동안 아침 식탁 차리면서 출근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다는...
나의 아침식사는 당연히 생략.
물도 한 모금 못 마시고 집에서 나온 터라 전철 안에서 물 마시고,
얼굴이며 옷매무새도 다시 확인하고...
아침식사를 못하니 왠지 우울했다.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정신 없이 사는 걸까 싶고.
지금은 정신 없고 바쁘지만, 해야 할 모든 일을 다 마무리짓고
홀가분하게 겨울방학을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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