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쟁이의 다락방

이제 날이 밝으면 2학기 시작입니다.

방학을 시작할 때에는 꽤 길 줄 알았는데, 역시 노는 시간은 빨리 갑니다.

특별히 여행이라고 어디를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둘 다 집에서 빈둥거리며 충분히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에게 쉼을 주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평안하지 못하고 속이 복닥거렸던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 상황마저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니 겪고 지나가자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따지지 않고 싸우지 않도록 마음을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미움과 다툼 없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장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저희가 주어진 길을 끝까지 감사며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2학기에도 저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많은 순간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 어떤 악한 기운도 틈타지 못하도록 저희를 보호하여 주시고,

항상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하며 머리된 자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과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아시고 먼저 채워주시는 하나님, 고맙습니다.

올해의 남은 시간들도 주님께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겠습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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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랙커피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