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같은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도
이 꿈이 나쁜 꿈일까봐 전전긍긍해 하며
그러면서 꿈에서 깹니다.
눈을 뜨면
그 꿈이 더 생생해져서,
더 또렷이 기억나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2월 내내
그 꿈을 계속, 같은 꿈을 계속 꿉니다...
그러면 꿈에 대해 내내 생각하게 됩니다, 하루종일...
해몽을 찾아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일거리가 끊이지 않고 들어올 징조의
길몽이라고 합니다.
세수를 하면서 생각했어요.
왜 나는 이 꿈을 계속 꿀까...
나의 무의식에 있는 불안감 때문일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예지몽이 아닐까...
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일거리가 끊이지 않고 들어올 것이다,
그러니 불안해 하지 말아라 하는...
저는 후자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보이지 않는 미래, 하나님은 알고 계실 테니 말이지요.
그래서 오늘도 힘을 냅니다.
오늘도 웃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아팠던 '어제의 나'를 떨치고, '씩씩한 나'를 장착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이니까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모드로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오늘도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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